리스본 공항에서 첫만남...그리고 곧바로 숙소로 이동을 했다.
네 분 중에 나와 함께 여행을 한 적이 있었던 분은 한 분, 나머지는 처음 만나뵙는 분들이셨다.
호텔에 들어갔는데 같은 등급의 룸이었지만 방 크기가 달라 첫 날부터 엄청 긴장하게 만드는 사건이 있었다. ㅎㅎ
하지만 그 긴장감은 그 다음 날 바로 풀어졌으니...그 이유는 그 긴장감을 주신 분이 사진 찍는걸 참 좋아하셨는데
가이드가 찍어드린 사진들에 매우 만족하셨기 때문이었다.
그 뒤로부터 네 분과의 여행은 너무나도 재미있고 유쾌한 시간들이었다. 나이는 6070이지만 소녀같은 감성 때문에
한두번 놀란게 아니었다. 가장 연세가 많은 분께서 포르투 강변 버스킹 현장에서 주변 사람들과 함께 춤을 춘 사실은
나에게 아주 신선한 장면이었다.
댓글 0
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.
